주식매매/장 마감

7월 9일 장마감

문차일 2010. 7. 9. 15:59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미증시 상승 및 수급 호전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하며 1,72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가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국내증시는 오름세로 출발. 장중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소식에 차익실현매물이 출회되며 한때 하락반전하기도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기관 역시 1천억 이상 순매수를 보이는 등 호전된 수급에 힘입어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며 마감함. 금리인상이 발표직후에는 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이후 금리인상이 오히려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되면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였음. 중국증시가 장중 3% 이상 급등하는 등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가 상승한점도 코스피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한편, 원/달러환율은 금리 인상소식에 전일대비 13.3원 급락한 1196.0원을 기록하며 1200원대 아래로 밀려남.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는 17개월만에 기준금리를 기존 연 2%에서 연 2.25%로 0.25%포인트를 인상하였음.
코스닥시장 역시 금리 인상 부담을 이겨내며 소폭 상승 마감. 미증시 상승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금리인상소식에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함. 그러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장후반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자 지수는 재차 오름세로 돌아서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51억, 1,145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4,829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60계약, 1,793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1,849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 삼성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 대형 IT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으며, 금리 인상 소식에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냄. 그 외 POSCO, 현대차, 삼성생명, 한국전력, LG화학, SK텔레콤, 기아차, KT, 삼성전기 등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등 일부 종목마이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유통, 건설, 음식료 등 일부 업종만이 하락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은행업종이 4% 이상 급등했으며, 전기전자, 증권, 금융,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종등도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함.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 포스코 ICT가 14%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하여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다음, CJ오쇼핑, 메가스터디, SK컴즈, 하나투어, 포스코켐텍, 에스에프에이, GS홈쇼핑, 차바이오앤 등이 상승 마감. 반면, OCI머티리얼즈, 태웅,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주성엔지니어링, 성광벤드는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723.01P(+24.37P/+1.43%) KOSDAQ 492.15P(+3.19P/+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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