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급등 및 외국인의 선, 현물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하며 1,66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가 지표 호조 및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오름세로 출발.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는 장초반 1,65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기도했으나, 장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오후들어 외국인 대량 선물 매수에 따른 프로그램매수까지 가세하자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며 1,660선도 회복하며 마감함. 미증시 상승에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점과 JP모건이 한국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음. 한편, 원/달러환율은 증시 상승 영향에 전일대비 19.0원 급락한 1197.5원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1200원 아래로 밀려남.
코스닥시장 역시 미증시 상승 및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490선을 회복함. 미증시 상승 등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개장초에는 외국인이 이후에는 개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기관의매도세가 출회되고, 오후들어 외국인마저 순매도로 전환한탓에 500선 회복에는 실패함. 육계, 3D, 스마트그리드 관련주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일 지방선거에서 사실상 야당이 승리한것으로 나타나며 4대강, 세종시, 자전거 등 정책 관련주들이 약세를 나타냄.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94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33억, 709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661계약, 84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3,030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상승 마감.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 등 대부분의 대형 IT주들도 강세를 나타냄. 그 외 POSCO,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SK텔레콤, KT, 기아차, LG, 삼성전기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 삼성생명, LG디스플레이 등 일부 종목만이 내림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특히 은행, 금융업종의 상승이 가장 두드러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 메가스터디가 7% 이상 급등했으며, 그 외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다음, 포스코 ICT, 동서, 태웅, 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 하나투어, 에스에프에이, 성광벤드, 루멘스, 성우하이텍, 차바이오앤 등이 상승 마감. 반면,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에이스디지텍은 하락 마감.
신용잔고가 줄고있는 아주 보기좋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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