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장마감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우려 및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 등으로 닷새만에 조정을 보임. 밤사이 미증시가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한가운데,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우려감에 국내증시는 소폭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잠시 상승세로 돌아서기도했으나,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속에 외국인과 프로그램매물이 출회된탓에 하락세로 재차 돌아선뒤 장중내내 약세흐름을 나타냄. 한때 지수는 1,623선까지 밀려나기도했으나, 장마감무렵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완화된덕에 1,630선은 지켜내며 마감. 오후들어 환율이 급등세를 보인점과중국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5월 PMI지수로 큰 폭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가 약세를 보인점도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함.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4.0원 급등한 1216.5원에 거래를 마감.
코스닥시장 역시 닷새만에 조정을 보였으나, 코스피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한 모습. 49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493선까지 상승하기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며 소폭 하락 마감함.그러나, 자전거, 원자력, 4대강, 철도, 와이브로관련주 등 각종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장중내내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된덕에 하락폭은제한적이었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3억, 645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1,210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54계약, 137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1,700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하락 마감.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이 하락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큰 폭 하락 마감. 그 외 POSCO,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LG화학,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 LG 등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한국전력, LG전자, SK텔레콤, KT가 소폭 상승 마감.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한 모습. 철강금속, 운수창고, 보험, 기계, 제조, 의료정밀, 전기전자, 섬유의복, 금융, 화학업종 등이 하락한 가운데, 운수장비업종의 낙폭이 가장 두드러짐. 반면, 건설, 은행, 의약품,통신, 증권, 전기가스, 유통, 종이목재업종 등은 상승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한 모습.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다음, 동서,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태웅, 주성엔지니어링, 성광벤드, 에스에프에이 등이 하락한 가운데, 성우하이텍은 7% 이상 급락 마감. 반면, 소디프신소재, 메가스터디, 포스코 ICT, SK컴즈, 에이스디지텍, 하나투어 등은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630.40P(-10.85P/-0.66%) KOSDAQ 488.79P(-0.63P/-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