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장마감

 

예상했던 목표치 도달.. 상승 모멘텀 부재..? 횡보하자~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급등 및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62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가 중국의 유로존 채권매각 부인소식에 급등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국내증시는 오름세로 출발. 이후 1,620선 근처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프로그램매물이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고, 외국인마저 장중 순매도로 전환하자 한때 상승폭을 좁힌뒤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임. 장중 북한과 관련된 루머가 확산된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그러나,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 확인되자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 1,620선을 회복하며 마감.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대부분 강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이틀째 급락한 가운데, 전일대비29.1원 하락한 1194.9원에 거래를 마감.
코스닥시장 역시 사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480선에 바짝 다가섬. 미증시 급등 영향에 큰 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전내내 480선위에서 상승흐름을 나타냄. 그러나, 오후들어 북한 루머가 확산되고, 개인의 매수세가 다소 주춤해진탓에 상승폭을 다소 좁히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21억, 502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1,087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778계약, 1,028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3,633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이 상승했으며,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냄. 그 외 POSCO,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 기아차 등이 상승한 가운데,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LG화학, KT, LG는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보험,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의약품업종만이 소폭 하락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전기가스, 화학, 은행, 건설, 철강금속업종 등이 Outperform.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림. CJ오쇼핑이 9% 가까이 급등했으며,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포스코 ICT가 4~6%대 상승률을 기록. 그 외 SK브로드밴드, 태웅, 성광벤드, 하나투어, 에이스디지텍, GS홈쇼핑이 상승한 가운데, 서울반도체, 동서,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 성우하이텍, 에스에프에이 등은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622.78P(+15.28P/+0.95%) KOSDAQ 479.03P(+5.71P/+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