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장 마감 <코스피 2천포인트 안착?>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미증시 상승 및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5개월여만에 2,000선 돌파.

밤사이 미증시가 美 경기 성장세 지속 및 中기준금리 인하 소식으로 상승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기관 매도세로 약보합권까지밀려나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되자 지수 역시 재차 상승폭을 확대, 5개월여만에 2,000선을 돌파하며 마감. 유럽중앙은행이 이달부터 대규모 양적완화에 나선가운데, 지난 주말 전해진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등 긍정적이 대외 변수들로 인해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된 모습.

한편, 일본은 약보합, 대만은 강보합으로 마감하는 등 아시아증시는 다소 혼조.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4원 하락한 1096.4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866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억, 1,91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39계약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87계약, 79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POSCO, NAVER, 신한지주, 삼성생명,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LG화학, 삼성화재 등이 상승. 삼성전자,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 KB금융, LG디스플레이, KT&G는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다소 우세. 은행, 운수장비, 철강금속, 종이목재, 의약품, 의료정밀, 보험, 전기가스, 금융, 제조, 화학업종이 상승. 섬유의복, 건설, 통신, 증권,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기계, 서비스, 유통, 음식료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01.38P(+4.57P/+0.23%)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상승.

밤사이 미증시 상승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호전된 대외 여건속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에는 개인과 기관이, 오후들어선 외국인이 매수세를 나타낸 덕에 지수는 장중내내 625선을 중심으로견조한 상승흐름을 나타냄.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80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억, 49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다음카카오, 셀트리온, 메디톡스, 컴투스, GS홈쇼핑,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내츄럴엔도텍, 원익 IPS, 한국토지신탁등이 상승. 동서, 파라다이스, CJ E&M, 이오테크닉스, SK브로드밴드, 로엔, 콜마비앤에이치, 에스에프에이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IT부품, 금융, 제약, 인터넷, 건설, 통신장비, IT H/W, 기타제조, 제조, 반도체, 기계/장비, 종이/목재, 화학, 기타서비스업종 등이 상승.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유통, 운송,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25.64P(+3.83P/+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