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약후강 장세를 나타내며 사상 처음으로 종가기준 2,100선을 돌파함. 밤사이 미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강보합세로 출발한 국내증시는 장초반 프로그램매물이 출회되며 지수는 한때 2,076선까지 밀리기도 하였음. 그러나,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지수 하락을 부추기던 프로그램매도압력이 다소 완화되자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오후들어선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2,100선을 돌파하는 강한 모습을 연출함. 금일은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주들과 자동차, 조선, 건설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음. 한편, 중국, 일본, 대만 등 대부분의 아시아증시는 약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장중 등락을 거듭한끝에 전일대비 0.6원 상승한 1114.8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조정 하루만에 소폭 상승 마감. 미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개인의 매도세가 출회되고,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자 한때 하락반전하기도 함.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된데힘입어 장중 상승세로 전환한뒤 강보합으로 마감했으나, 코스피지수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냄.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이 1,786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61억, 484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929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68계약, 1,241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한 모습.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냄.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주들도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삼성전자, LG화학, 삼성생명,LG전자가 상승 마감. 반면, SK에너지를 비롯한 정유주들이 하락했으며, POSCO, 한국전력, LG,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롯데쇼핑이 내림세를나타냄.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한 모습. 건설, 보험, 금융, 증권,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제조, 종이목재, 전기전자, 섬유의복, 서비스, 기계, 은행업종 등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운수장비업종은 3% 이상 급등 마감. 반면, 전기가스, 통신, 의료정밀, 유통, 의약품, 철강금속, 화학업종만이 내림세를 나타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림. GS홈쇼핑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3% 이상 급등했으며,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메가스터디, 태웅, 성광벤드, 주성엔지니어링, 성우하이텍 등이 상승 마감. 반면,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동서,에스에프에이,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SK컴즈 등은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108.17P(+18.69P/+0.89%) KOSDAQ 535.20P(+0.93P/+0.17%)
'주식매매 > 장 마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 18일 장마감-선물 외국인 연속 매도? 시장의 조정인가..? (0) | 2011.01.18 |
---|---|
1월 17일 장마감-프로그램의 매도와..외국인 선물 대량매도 (0) | 2011.01.17 |
1월 13일 장마감 - 금리 0.25% 인상/ 옵션만기일 (0) | 2011.01.13 |
1월 12일 장마감 (0) | 2011.01.12 |
1월 11일 장마감 - 외국인 현물2틀연속 매도/ 선물은 다시 순매수? (0) | 2011.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