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1월 13일 장마감 - 금리 0.25% 인상/ 옵션만기일

문차일 2011. 1. 13. 19:55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옵션만기일을 맞아 장중 큰 변동성을 보인끝에 사흘만에 조정을 보이며 2,09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유로존 위기 우려 완화에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의 선,현물 매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한때 2,1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하였음. 그러나, 장초반 1만계약 이상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이순매도로 돌아선뒤 7천계약 이상 순매도를 보이자 베이시스 악화에 따른 프로그램물량이 대규모로 출회되며 오후들어선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임. 장마감무렵 지수는 다시 상승전환 하기도했으나, 동시호가때만 프로그램매물이 3,500억 이상 출회된탓에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며마감. 금일 프로그램매매는 1조2,515억원 순매도를 기록함. 한편, 금일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P 인상하였음.
코스닥시장, 전강후약 장세를 나타내며 상승 하루만에 조정을 보임. 미증시 상승소식에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흐름을 이어가는듯했으나, 기관의 매도세가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되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뒤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75억, 6,312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4,148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327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92계약, 378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삼성전자, POSCO, 현대중공업, LG화학, 한국전력, SK에너지, SK텔레콤, 롯데쇼핑이 하락 마감. 반면,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삼성생명, LG전자, 하이닉스, LG, LG디스플레이가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 마감.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종이목재, 음식료, 의료정밀, 섬유의복, 서비스, 화학, 유통, 의약품, 통신, 제조, 건설, 전기전자, 운수창고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 반면, 금리인상 소식에 보험, 은행, 금융업종이 상승했으며, 증권업종과 기계업종도 오름세를 나타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린 모습.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GS홈쇼핑, SK컴즈, 성광벤드 등이 하락 마감. 반면, 차바이오앤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메가스터디,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다음, 태웅, 주성엔지니어링, 태광이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089.48P(-5.47P/-0.26%) KOSDAQ 534.27P(-1.16P/-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