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1월 11일 장마감 - 외국인 현물2틀연속 매도/ 선물은 다시 순매수?

문차일 2011. 1. 11. 21:20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조정 하루만에 상승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함. 밤사이 미증시가 유로존재정위기 우려감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약보합세로 출발. 장초반 잠시 상승전환하기도했던 지수는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자 2,060선 아래까지 밀려나는기도함. 이후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자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줄여나갔으며, 장후반 들어선 상승세로 재차 돌아서는 모습을 보임. 장마감 동시호가때만 외국인이 1,500억 이상 대규모 순매수를 보인덕에 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이틀만에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며 마감함. 한편, 일본이 소폭 하락했을뿐, 대만, 홍콩, 중국 등 여타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6원 상승한 1125.1원을 기록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감.
코스닥시장,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9거래일만에 조정을 보였으나, 하락폭은 그리 크지 않은 모습. 미증시 혼조소식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536선까지 상승하기도함. 그러나,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장중내내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모습을 보임. 결국 장후반 하락전환하며 9거래일만에 소폭 조정을 나타냄.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51억, 711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외국인은 1,080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3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9계약, 492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림. KB금융,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POSCO,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SK에너지, 하이닉스, 롯데쇼핑이 상승 마감. 반면,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이하락했으며, 현대차, 기아차, 삼성생명, 한국전력, LG, SK텔레콤이 내림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모습. 증권, 섬유의복,화학, 종이목재, 은행, 음식료, 금융, 운수장비, 제조, 유통업종 등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철강금속과 건설업종의 상승이 가장 두드러짐.반면, 보험, 의료정밀, 의약품, 전기전자, 운수창고,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기계, 통신, 서비스업종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코코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으며,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메가스터디, 동서, 에스에프에이, GS홈쇼핑, SK컴즈, 성광벤드, 성우하이텍 등이 하락 마감. 반면, 셀트리온,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태웅, 성융광전투자는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088.32P(+7.51P/+0.36%) KOSDAQ 533.67P(-0.31P/-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