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1월 10일 장마감- 외국인 현+선물 순매도..?????????

문차일 2011. 1. 10. 20:16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하락 및 외국인 매도세로 상승 하루만에 조정을 받음. 지난주말 미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소식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며 국내증시는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잠시 반등하기도했으나,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장중내내 지수를 압박했으며,최근 지수 상승을 견인했던 외국인이 금일 시간이 지날수록 매도세롤 강화하자 이내 하락폭을 확대하며 한때 2,070선 아래까지 밀려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개인 매수세 유입, 장후반 기관의 순매수 전환, 프로그램매수 유입 등에 힘입어 낙폭을 다소 축소, 2,080선은 지켜내며 마감. 보험주들이 금리 인상 기대감에 강세를 보인반면, 은행주와 IT주들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냄. 일본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대만증시가소폭 상승했을뿐, 홍콩, 중국 등 여타 아시아증시는 약세 흐름을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2원 상승한 1124.5원을 기록하며 이틀째상승 마감.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8일째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나타냄. 미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폭 오름세로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내내 견조한 상승흐름을 나타냄. 장중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기도했으나, 오후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더욱 강화되자 상승폭을 재차 확대하며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86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30억, 13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91계약, 1,421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1,087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한 모습.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이 대부분 하락했으며, KB금융,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도 약세를 나타냄. 그 외 POSCO, 현대중공업, LG화학, SK에너지, 삼성물산, SK텔레콤이 하락한 가운데,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한국전력, LG전자, 롯데쇼핑은 오름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한 모습. 은행업종의 하락이 가장두드러진 가운데, 전기전자, 서비스, 건설, 음식료, 통신, 제조, 운수장비, 종이목재, 의료정밀, 유통, 화학, 증권업종 등이 하락 마감. 반면, 보험,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창고, 의약품업종 등은 상승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코코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메가스터디, 에스에프에이, 태웅, SK컴즈, 성우하이텍이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동서,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GS홈쇼핑, 성광벤드,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080.81P(-5.39P/-0.26%) KOSDAQ 533.98P(+3.14P/+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