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12월 24일 장마감

문차일 2010. 12. 24. 20:38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의 매도세로 이틀째 하락하며 나흘 만에 2,03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국내증시는 강보합세로 출발. 연말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뚜렷한 매수주체가 부재한 영향으로 지수는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음. 이후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되면서 지수는 약세로 방향을 잡아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늘려가는 모습을 보였음. 투신권은금일도 1,700억 가까이 매도하며, 17일 연속 순매도행진을 이어감. 한편,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일제히 약세를 나타냄.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0원 상승한 1150.8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연일 이어진 기관의 매도세로 사흘째 하락하며 500선 아래로 밀려남.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장초반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나타냈음. 하지만, 기관이 금일까지 25일 연속 순매도행진을 보인데다 외국인도 매도세에 가세하면서 하락 반전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늘려가는 모습을 보였음.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기록하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였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97억, 692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1,496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각각 452계약, 1,030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1,137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한 모습. 삼성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현대기아차 그룹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POSCO, LG화학, KB금융, 삼성생명, 한국전력, LG 등이 하락 마감. 반면,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가 수주회복 기대감으로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고, 신한지주, SK에너지, SK텔레콤, KT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음.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우세한 모습. 운수창고, 건설, 전기전자, 기계, 의료정밀, 서비스, 은행, 철강금속, 전기가스, 제조업종 등이 하락한 가운데, 보험, 통신, 의약, 증권, 운수장비, 금융업종만이 소폭 상승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동서, OCI머티리얼즈, 네오위즈게임즈, 태웅, 태광, 성융광전투자만이 상승했을 뿐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다음, 에스에프에이, 포스코켐텍, GS홈쇼핑, SK컴즈, 성광벤드, 주성엔지니어링, 성우하이텍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029.60P(-7.93P/-0.38%) KOSDAQ 499.63P(-2.76P/-0.54%)

'주식매매 > 장 마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28일 장마감  (0) 2010.12.28
12월 27일 장마감  (0) 2010.12.27
12월 23일 장마감  (0) 2010.12.23
12월 22일 장마감  (0) 2010.12.22
12월 21일 장마감  (0) 201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