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장마감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이틀째 상승흐름을 이어갔으나, 기관의 매도세로 강보합 수준에서 마감함. 밤사이 미증시가 경기회복 기대감 및 지표 호조, M&A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 역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지수는 2,045선까지 상승하며 또다시 연고점을 경신하기도했으나,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에 더 이상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한채 장중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수급적으로도 외국인과개인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냈으나, 투신권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대규모 출회되며 팽팽한 양상을 보임. 장후반 외국인 매수세가 더욱 강화되며 결국 소폭 오름세로 마감하며 연일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는 경신하였음. 한편, 일본, 중국이 약세를 보이고, 홍콩, 대만이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3원 하락한 1154.0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전강후약 장세를 연출하며 상승 하루만에 재차 내림세로 돌아섬. 미증시 상승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한때 510선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연일 순매도를 보이고있는 기관이 금일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매도세를강화하자 결국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533억, 1,913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4,637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2계약, 1,21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1,857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삼성전자, POSCO, LG화학, KB금융, 한국전력,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롯데쇼핑이 상승 마감. 반면,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삼성생명, SK에너지, LG전자, LG, KT, 하이닉스 소폭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냄. 운수장비, 전기가스, 의약품, 음식료, 종이목재, 유통, 비금속광물,제조, 기계, 통신, 전기전자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건설, 은행, 의료정밀, 보험, 화학, 섬유의복, 금융, 증권, 서비스, 운수창고, 철강금속업종이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하락 마감.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포스코 ICT 등 시총 1~5위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으며, 그 외 동서, 에스에프에이, 포스코켐텍, 태웅, GS홈쇼핑, SK컴즈, 성광벤드, 주성엔지니어링, 태광, 덕산하이메탈이 내림세를 나타냄. OCI머티리얼즈,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성우하이텍만이 소폭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038.11P(+1.02P/+0.05%) KOSDAQ 505.01P(-1.66P/-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