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12월 23일 장마감

문차일 2010. 12. 23. 20:04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 매도세로 사흘만에 소폭 조정을 나타냄. 밤사이 미증시가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2,040선을돌파하며 출발. 그러나,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속에 장초반부터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되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뒤 장중내내 약세흐름을 나타냄. 한때 2,030선 아래까지 밀려나기도했으나, 장후반 외국인 매수세가 다소 강화된덕에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함.최근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투신권은 금일도 3,000억 이상 순매도를 나타내며, 16일 연속 순매도행진을 이어감. 한편, 아시아증시는 일본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홍콩, 대만증시는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중국은 긴축 우려감에 약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5.2원 하락한 1148.8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감.
코스닥시장, 연일 이어진 기관의 매도세로 이틀째 조정을 받으며 502선까지 밀려남. 미증시 상승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장초반부터 출회된 기관의 매도세로 장중 하락세로 돌아선뒤 오후들어선 낙폭을 다소 확대하며 마감함. 최근 연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코스피지수와는 달리 기관이 금일까지 24일 연속 순매도행진을 보인탓에 코스닥지수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97억, 528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2,856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28계약, 765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1,843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한 모습. POSCO, 현대차,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삼성생명, 한국전력, SK에너지, LG,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가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KB금융, LG전자, 롯데쇼핑, KT는 내림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의료정밀업종의 낙폭이 가장 두드러진 가운데, 운수창고, 건설, 기계, 증권, 전기전자, 의약품, 섬유의복, 제조, 화학, 음식료, 비금속광물, 철강금속업종 등이 하락 마감. 반면, 은행, 전기가스, 서비스, 보험, 유통, 통신, 운수장비, 금융, 종이목재업종은 상승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이, 태웅, 덕산하이메탈이 하락한 가운데, CJ오쇼핑, 동서, OCI머티리얼즈, 다음, GS홈쇼핑, SK컴즈, 성광벤드, 주성엔지니어링, 성우하이텍, 태광은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037.53P(-0.58P/-0.03%) KOSDAQ 502.39P(-2.62P/-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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