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12월 27일 장마감

문차일 2010. 12. 27. 20:57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중국 금리인상 및 기관 매도세로 사흘째 조정을 보이며 2,020선 초반까지 밀려남. 미증시가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지난 주말 중국의 금리인상소식에 국내증시는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전환하기도 했으나, 기관이 순매도로 전환하자 2,020선 아래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임.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속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장후반 기관의 매도세가 증가한탓에 결국 하락세로 돌아서며 사흘째 조정흐름을 나타냄. 연말을 앞두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등 관망분위기가 이어짐. 중국 금리인상이 증시 전체에는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은행, 보험 등 금융주들엔 호재로 작용하였음. 한편, 홍콩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일본, 대만증시는 상승했으나, 중국증시는 오후들어 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8원하락한 1149.0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전강후약 장세를 나타내며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감. 중국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501선까지 상승하기도했으나,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된탓에 장중 하락세로 돌아선뒤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08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4억, 1,470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75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9계약, 1,401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림.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대표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삼성전자, POSCO, 현대중공업, LG화학, 한국전력, 하이닉스가 하락 마감. 반면,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과 삼성생명 등 보험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SK에너지, LG전자, LG,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KT가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모습. 기계, 운수창고, 제조, 철강금속, 화학, 전기가스, 전기전자, 서비스업종 등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의료정밀, 증권, 운수장비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짐. 반면, 건설, 종이목재,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유통, 음식료, 금융, 통신, 의약품, 은행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업종의 상승이 가장 두드러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OCI머티리얼즈,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이,포스코켐텍, 태웅, SK컴즈, 성광벤드, 태광, 성우하이텍이 하락한 가운데,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동서, GS홈쇼핑, 주성엔지니어링, 성융광전투자는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022.19P(-7.41P/-0.37%) KOSDAQ 496.68P(-2.95P/-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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