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830선을 회복, 연중 최고치를 경신함.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기술주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날 국내증시는 지난주 금요일 장중 및 종가 기준 연고점 경신 부담과 추석 연휴부담에 약세로 출발.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뚜렷한 가운데, 기관의 매도세와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며 장중 1820선 위에서 약세를 보였음.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낙폭을 줄인 지수는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는데 성공했으며, 결국 183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하였음.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8원 오른 1161.3원에 거래를 마감.
코스닥시장,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 지난 주말 미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연중 최저치로 한산했던 가운데, 이틀째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음. 외국인은 장중 순매도세를 유지하다 장 막판 순매수로전환하여 1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고, 개인도 닷새만에 순매수로 전환하여 지수 상승에 일조하였음.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2,245억 순매수를 나타내 7거래일째 매수세를 나타냈음.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2억, 1,067억 순매도를 나타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1계약, 1,359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3,847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종목별로 혼조세를 나타냄.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LG화학, KB금융, 기아차, SK에너지, 롯데쇼핑, KT등이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신한지주는 보합세로 마감하였고, POSCO,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LG전자, LG,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하이닉스는 내림세를 나타냈음. 업종별로도 혼조세를 나타내었음. 기계, 은행,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금융업, 서비스업, 제조업, 통신업, 전기전자업종은 오름세를 나타냈음. 반면, 운수창고, 건설, 보험, 유통, 전기가스, 철강금속, 의약, 증권, 음식료업, 의료정밀, 종이목재업종은 내림세를 나타냈음.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만이 상승했을 뿐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동서, 다음, 태웅, 성광벤드, 주성엔지니어링, GS홈쇼핑, 차바이오앤, 하나투어, 덕산하이메탈 등은 하락 마감. 이 외에 SK컴즈, 포스코켐텍, 태광은 보합세를 나타냈음.
마감 지수 : KOSPI 1,832.63P(+5.28P/+0.29%) KOSDAQ 483.83P(+0.58P/+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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