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장중 등락을 거듭한끝에 소폭 상승하며 1,71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가 장후반 유입된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 이후 지수는 매매공방속에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등 혼조 양상을 나타냈으나, 외국인과 프로그램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덕에 장막판 상승세로 돌아서며 마감함. 주말을 앞두고 관망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최근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 상승 모멘텀 부재 등으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 아시아증시 역시 대부분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나타냄.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0.9원 급락한 1202.6원에 거래를 마감함.
코스닥시장 역시 부진한 거래속 강보합으로 마감함. 미증시 상승소식에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장초반 기관의 매물이 출회되며보합권까지 밀려나는 모습을 보임. 이후 코스닥지수 역시 큰 변동성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나타내다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72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8억, 1,027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은 외국인과 개인이각각 310계약, 1,86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1,941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림.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이 소폭 상승했으며, 그 외 삼성전자, 한국전력, LG화학, 삼성생명, SK텔레콤, KT, LG, 삼성전기가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POSCO,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전자, 기아차는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건설, 통신, 화학, 서비스, 전기전자, 보험,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가스, 금융, 은행업종 등이 상승한 가운데, 철강금속, 섬유의복, 운수장비, 유통, 증권, 음식료, 종이목재업종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SK브로드밴드가 5% 이상 상승했으며, 그 외 소디프신소재, 다음,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CJ오쇼핑, 동서, 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 에스에프에이, 하나투어 등이 오름세를 나타냄.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네오위즈게임즈, 태웅, 성광벤드 등 일부 종목만이 소폭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711.95P(+4.03P/+0.24%) KOSDAQ 495.23P(+0.05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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