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하락 및 MSCI 선진지수 편입 무산, 기관 매도세 등으로 닷새만에 조정을 나타냄. 미증시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지수는 1,723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재차 낙폭을 줄이는모습. 이후 개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속에 지수는 1,730선을 중심으로 장중내내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1,730선 초반에서 거래를 마감함. 중국위안화 절상에 따른 호재가 이미 지수에 반영되었다는 인식과 함께 MSCI 선진지수 편입 무산,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였음. 외국인이 8거래일만에 소폭이지만 순매도로 돌아서고, 투신권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되는 등 수급적으로도 우호적이지 않은 모습.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9.7원 상승한 1181.70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사흘만에 소폭 하락 마감. 약보합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했으나, 기관의 매도세가 꾸준히 출회되고 외국인 역시 장중 순매도로 전환한탓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5억, 1,512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1,990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65계약, 409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2,703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한 모습. 삼성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 대형 IT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그 외 한국전력, LG화학, 현대모비스, KB금융, 우리금융, LG, 삼성전기가 하락 마감. 반면, POSCO, 현대차,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텔레콤, 기아차, KT는 상승 마감.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한 모습. 화학, 은행, 제조, 금융, 음식료, 건설전기가스, 증권, 유통업종 등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 의료정밀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짐. 반면, 기계, 통신,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보험, 운수장비, 철강금속업종은 상승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소디프신소재, 다음, 메가스터디, CJ오쇼핑, SK컴즈, 태웅, 하나투어, 성광벤드, 루멘스, GS홈쇼핑이 상승한 반면, 서울반도체, 동서, 포스코 ICT, 네오위즈게임즈, 주성엔지니어링, 에스에프에이, 에이스디지텍, 성우하이텍은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731.48P(-8.20P/-0.47%) KOSDAQ 496.65P(-1.71P/-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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