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3월 17일 장 마감<코스피 장대양봉 출현>

문차일 2015. 3. 17. 16:00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 2,020선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 경신.

밤사이 미증시가 달러 약세 및 조기 금리인상 우려 완화 등으로 큰 폭 상승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 특히, 외국인이 5천억 이상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 결국 지수는 2,000선을 넘어 2,030선에 육박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 달러화 강세가 다소 주춤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다소 늦춰질 수 있단 전망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모습.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대형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증권, 건설, 자동차, 조선주 등이 강세를 나타냄.

한편, 일본, 대만이 상승하는 등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6원 하락한 1128.9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25억, 939억 순매수. 개인은 5,95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50계약, 8,025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0,802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제일모직, NAVER,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삼성생명,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LG화학, KB금융, 삼성화재, LG생활건강, LG디스플레이 등 대부분이 상승. SK텔레콤, POSCO만이 소폭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상승. 증권업종이 6% 가까이 급등한 것을 비롯해, 건설, 섬유의복, 은행, 운수장비, 금융, 화학, 제조,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운수창고, 서비스, 전기전자, 유통, 보험, 음식료, 의약품, 철강금속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종이목재, 의료정밀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29.91P(+42.58P/+2.14%)

 

-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개인 매수세 유입되며 강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 상승소식이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코스피에 집중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축소된뒤 하락 반전하기도 함.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를 압박. 그러나, 개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덕에 장후반 반등에 성공하며 강보합 마감.

수급별로는 개인이 838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9억, 347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동서, 파라다이스, CJ E&M, GS홈쇼핑, 내츄럴엔도텍, 로엔, 콜마비앤에이치,OCI머티리얼즈가 하락. 반면, 컴투스,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 SK브로드밴드, 원익 IPS, 웹젠이 상승했으며, CJ오쇼핑, 서울반도체, 골프존, 한국토지신탁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다소 우세. 일반전기전자, 건설,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화학,소프트웨어, 반도체, 금융, IT H/W, 기계/장비, IT부품,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통신장비업종 등이 상승.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방송서비스, 기타제조,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운송, 유통, 섬유/의류, 정보기기, 제약, 운송장비/부품, 금속, 기타서비스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36.05P(+0.65P/+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