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장 마감<20일선 지지>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기관 대규모 매도세로 사흘째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달러 강세 및 유가 하락으로 큰 폭 하락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큰 폭 하락 출발. 장초반 지수는 1,970선을 하회하는 등 금융투자를 중심으로한 기관의 매도세가 대규모 출회되며지수를 장중내내 압박하는 모습. 그러나, 외국인과 개인, 연기금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 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1,980선은 지켜내며 마감. 삼성전자, 현대차 등 일부 대형수출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방어. 지수는 사흘째하락했으나, 전일에 비해 하락폭은 다소 축소된 모습.

한편, 일본은 상승했으나, 대만은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는 혼조.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3.9원 상승한 1126.5원.

수급별로는 기관은 3,535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36억, 2,56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850계약, 727계약 순매도. 기관은 4,47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제일모직,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 NAVER, 신한지주, 기아차, 삼성생명, LG화학, KB금융, 삼성화재 등이 하락. 반면,삼성전자는 3.73% 급등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POSCO, 아모레퍼시픽, LG디스플레이, KT&G가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보험, 증권, 금융, 음식료, 섬유의복, 섬비스, 유통,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은행, 통신, 건설, 전기가스, 화학, 의약품업종 등이 하락. 전기전자, 운수창고, 제조, 운수장비, 종이목재, 철강금속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80.83P(-3.94P/-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