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장 마감 <조정시작?>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美 금리 인상 우려 및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로 큰 폭 하락, 2,000선 아래로 밀려남.

지난 주말 미증시가 조기 금리인상 우려에 큰 폭 하락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자 지수는 오전들어 2,000선 하회. 오후들어 지수는 더욱 낙폭을 확대하며 1,990선 초반까지 밀려나며 마감. 외국인은 11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으며, 기관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감. 금주 국내 쿼드러플위칭데이와 금통위, ECB의 국채매입, 러시아 금리 결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되어있는 가운데, 이벤트 결과에 따라 증시 흐름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

한편, 일본, 대만 등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3.4원 급등한 1112.1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6억, 1,785억 순매도. 개인은 2,31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010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10계약, 1331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POSCO, SK텔레콤, NAVER, 신한지주,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LG디스플레이, KT&G 등이 하락.한국전력,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 LG화학, KB금융, 삼성화재가 상승했으며,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이하락. 증권,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음식료, 운수창고, 운수장비, 종이목재, 제조, 서비스, 통신, 화학, 은행, 건설, 의약품, 금융, 의료정밀업종 등이 하락. 섬유의복, 보험, 전기가스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92.82P(-20.12P/-1.00%)

-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美 금리 인상 우려 및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로 닷새만에 큰 폭 하락.

지난 주말 미증시가 美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로 큰 폭 하락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지수는 하락반전한뒤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확대되는 모습. 최근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감속에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메도세를 보이자 지수는 630선 아래까지 밀려나며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5억, 621억 순매도. 개인은 1,074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다음카카오, 셀트리온, 동서,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 콜마비앤에이치, 원익 IPS, 포스코 ICT 등이 하락.파라다이스, 컴투스, CJ E&M, GS홈쇼핑, 내츄럴엔도텍, 로엔, OCI머티리얼즈가 상승했으며, 골프존과 한국토지신탁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기타제조, 비금속, 정보기기, 섬유/의류, IT부품, 반도체, 제약, 의료/정밀기기, IT H/W, 인터넷, 종이/목재, 제조, 금속,유통, 화학,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운송, 컴퓨터서비스업종 등 대부분이 하락.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기타서비스,금융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29.26P(–6.58P/-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