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3월 10일 장 마감 <코스닥 폭락>

문차일 2015. 3. 10. 17:02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기관 대규모 매도세로 이틀째 하락하며 1,980선까지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조기 금리인상 우려 완화 및 반발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했단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상승 출발. 그러나, 장초반부터 기관 매도세가 출회되자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이내 하락세로 전환. 외국인이 하루만에 재차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기관 매물을 막기엔 역부족인 모습. 하락폭은 전일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지수는 이틀째 조정을 나타내며 1,980선대로 밀려나며 마감. 미증시가 반등했으나 상승폭이 크지않고, 여전히 美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가 남아있어 2,000선 회복에는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

한편,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0.5원 상승한 1122.6원.

수급별로는 기관이 2,037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799억, 1,17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905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05계약, 2,301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SK하이닉스, 한국전력,현대모비스, POSCO, SK텔레콤, NAVER, 삼성생명,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삼성화재, LG디스플레이, KT&G 등이 하락.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 신한지주, LG화학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하락. 건설, 통신, 은행, 전기가스, 증권, 운수창고, 기계, 화학, 의료정밀, 유통, 종이목재, 보험, 음식료, 전기전자, 금융, 비금속광물, 제조, 서비스업종 등이 하락. 의약품, 운수장비, 섬유의복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84.77P(-8.05P/-0.40%)

-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이틀째 조정을 보이며 620선 초반까지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 상승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그러나, 장초반 지수는 하락반전한뒤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한때 620선 아래까지 밀려났던 지수는 장후반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620선은 지켜내며 마감. 기관이 대규모 매도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각각 852억, 7억 순매도. 개인은 905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다음카카오, 셀트리온, 동서, 메디톡스, CJ E&M, 이오테크닉스, GS홈쇼핑, CJ오쇼핑, 내츄럴엔도텍, 서울반도체, 한국토지신탁 등이 하락. 파라다이스, 컴투스, SK브로드밴드, 로엔, 원익 IPS, OCI머티리얼즈, 포스코 ICT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제약, 인터넷,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금융, 기계/장비, 운송,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제조, 일반전기전자, IT부품, IT H/W, 금속, 유통, 건설,화학, 기타서비스업종 등이 하락.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섬유/의류업종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21.99P(–7.27P/-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