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진영기자]18일 코스피 시장에 '버냉키 효과'는 없었다. 이날 코스피는 '외인' 매도세에 밀려 1880선을 하회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01포인트(0.64%) 내린 1875.4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6거래일 만에 '팔자'를 외치며 1134억원 상당 물량을 내 놓았다. 반면 개인은 115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83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420억원 순매도 등 총 325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하락세가 우위다. 전기전자, 유통업, 비금속광물, 증권업 등이 1% 넘게 하락했다. 증권, 보험, 서비스업, 제조업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2.58% 올랐고, 의약품도 1% 넘게 상승했다. 통신업, 운송장비업도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날 2.12% 하락해 129만2000원에 마감했다. '차 3인방'중 현대차, 기아차는 각각 0.91%, 1.84% 상승하며 마감했고 현대모비스는 0.39%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3.39%상승하며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2%넘게 올랐다.
반면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등은 각각 1% 넘게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날 거래소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로케트전우, 웅진에너지 등 4개종목이다. 반면 벽산건설은 7일째 하한가를 이어갔다.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방안 발표에 따른 놀자주 강세로 하나투어가 4.29% 오르고, GKL도 3.70% 오르는 등 322개 종목이 상승마감했다. 474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으며, 보합을 기록한 종목은 88개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 대비 1.15포인트(0.47%) 내린 243.50을 기록중이다. 개인은 770계약, 기관은 2702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인 홀로 3433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4.70원(0.42%) 오른 1126.3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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