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장 마감

1월 4일 장마감- 연고점 갱신중.. 장미빛전망을 내놓기시작?

문차일 2011. 1. 4. 20:08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상승 및 외국인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하며, 이틀 연속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 밤사이 미증시가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국내증시 역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프로그램매물이 출회되며 잠시 하락세로 돌아서기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재차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은뒤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다소 주춤하기도했으나, 외국인은 더욱 매수세를 강화하자 전일에 이어 또다시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함. 장중 사상 최고치인 2007년11월1일 2,085.45에는 0.31포인트차로 근접하게 되었음. 한편, 아시아증시도 대만만이 소폭 하락했을뿐, 일본, 홍콩, 중국 등 여타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강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엿새째 하락하며 전일대비 5.5원 하락한 1121.0원에 거래를 마감.
코스닥시장 역시 호전된 수급을 바탕으로 나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520선을 회복함. 미증시 상승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장초반 개인의 매도세가 출회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뒤 장중내내 견조한 상승흐름을 나타냄. 특히, 연일 순매도를 보이던 기관이 나흘째 순매수행진을 이어가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77억, 852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3,723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15계약, 1,144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이 2,460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한 모습.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상승했으며,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주들이 강세를 나타냄. 그 외 POSCO,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SK에너지,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이 상승한 가운데, 한국전력, LG전자, LG, 롯데쇼핑, 우리금융은 하락 마감. 삼성전자, 삼성생명은 보합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 마감. 제조, 은행, 화학, 보험, 금융, 유통, 서비스, 증권,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음식료, 기계업종 등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운수장비, 운수창고, 철강금속, 건설업종은 2% 이상 상승률을 기록함. 반면, 의약품, 통신, 의료정밀, 종이목재, 섬유의복, 전기전자업종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한 모습. OCI머티리얼즈, 성광벤드가 각각 6~8% 급등했으며, 그 외 CJ오쇼핑,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동서, 다음, 에스에프에이, 태웅, 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 성융광전투자, 태광, 성우하이텍이 상승 마감. 반면,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GS홈쇼핑은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085.14P(+15.06P/+0.73%) KOSDAQ 521.35P(+3.30P/+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