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장마감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쿼드러플위칭데이를 무사히 넘기며 큰 폭 상승,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2,000선에 바짝 다가섬. 밤사이 미증시 상승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 이후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견조한 상승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되자 상승탄력이 강화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함. 금일 금통위의 기준금리가 동결되자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수급적으로도 외국인의 선,현물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프로그램매수 역시 6천억 가까이 유입되며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었음.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6.6원 하락한 1139.4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로 하락 하루만에 소폭 상승 마감. 미증시 상승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내내 견조한 상승흐름을 나타냄. 장마감무렵 코스피지수가 급등세를 보이자 코스닥지수도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361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30억, 418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717계약, 4,537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8,759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상승 마감. POSCO, LG화학, SK에너지 등 일부 종목만이 보합을 나타냈을뿐, 여타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특히 삼성전자는 3%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함.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과 신한지주, KB금융 등 은행주들도 상승 마감. 그 외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한국전력, LG, SK텔레콤, 롯데쇼핑, 삼성물산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도 건설, 섬유의복 등 일부 업종만이 하락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특히 전기전자, 은행, 운수장비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 상승 마감.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다음, 포스코켐텍, 태웅, SK컴즈, GS홈쇼핑, 주성엔지니어링, 성우하이텍, 성융광전투자, 태광 등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에스에프에이 등 일부 종목만이 소폭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988.96P(+33.24P/+1.70%) KOSDAQ 506.45P(+3.65P/+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