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화려한 복귀 무대를 가졌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1630.40)보다 31.44포인트(1.93%) 높은 1661.84포인트로 마감됐다.
전거래일 1630선까지 내려앉던 지수는 단숨에 1660선 위로 치솟았다. 지수가 1660선 위로 올라간 것은 지난달 14일(1695.63포인트)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이날 지수는 1643.74포인트로 13.34포인트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 상승세가 국내증시 상승으로 이어졌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제조업·주택·자동차 지표 호전 덕에 나란히 2~3% 급등했다.
그동안 '팔자'를 고수했던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였다. 오전 동안 기관도 주식을 샀다.
지수는 1650선을 상향 돌파한 뒤 오후 1시40분께 1660선을 깨뜨렸다. 결국 지수는 1661포인트에 도달했다.
외국인은 이날 2655억 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2000억 원 넘게 순매수한 것은 지난 4월 30일(4404억 원) 이후 약 1달만이다.
프로그램도 2744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2838억 원, 기관은 656억 원 순매도했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5.14%), 금융(3.98%), 전기가스(3.12%), 증권(2.71%), 철강금속(2.52%), 의약품(2.20%)이 2% 이상 올랐다.
은행주는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 속에 동반 상승했다. 우리금융(8.56%), 기업은행(7.33%), KB금융(7.32%), 신한지주(6.70%)가 6% 이상 올랐다.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을 1주일여 앞두고 닭고기 관련주들이 올랐다. 마니커는 상한가를 쳤다. 하림(14.29%), 동우(10.26%)는 나란히 10% 이상 상승했다.
반면 한나라당이 전날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사실상 패배하자 4대강 사업 관련주, 자전거 관련주 등 이명박 대통령 정책 테마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4대강 관련주 중 홈센타, 울트라건설, 이화공영, 특수건설, 동신건설이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자전거 관련주 가운데 참좋은레저(12.90%), 삼천리자전거(6.92%), 빅텍(6.08%)이 6%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1.17%), 포스코(3.37%), 한국전력(3.63%), 신한지주(6.70%), KB금융(7.32%), 현대모비스(0.26%), LG화학(2.39%), 현대중공업(1.87%)은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38%), 삼성생명(1.89%)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488.79)보다 6.95포인트(1.42%) 높은 495.74포인트로 마감됐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1630.40)보다 31.44포인트(1.93%) 높은 1661.84포인트로 마감됐다.
전거래일 1630선까지 내려앉던 지수는 단숨에 1660선 위로 치솟았다. 지수가 1660선 위로 올라간 것은 지난달 14일(1695.63포인트)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이날 지수는 1643.74포인트로 13.34포인트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 상승세가 국내증시 상승으로 이어졌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제조업·주택·자동차 지표 호전 덕에 나란히 2~3% 급등했다.
그동안 '팔자'를 고수했던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였다. 오전 동안 기관도 주식을 샀다.
지수는 1650선을 상향 돌파한 뒤 오후 1시40분께 1660선을 깨뜨렸다. 결국 지수는 1661포인트에 도달했다.
외국인은 이날 2655억 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2000억 원 넘게 순매수한 것은 지난 4월 30일(4404억 원) 이후 약 1달만이다.
프로그램도 2744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2838억 원, 기관은 656억 원 순매도했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5.14%), 금융(3.98%), 전기가스(3.12%), 증권(2.71%), 철강금속(2.52%), 의약품(2.20%)이 2% 이상 올랐다.
은행주는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 속에 동반 상승했다. 우리금융(8.56%), 기업은행(7.33%), KB금융(7.32%), 신한지주(6.70%)가 6% 이상 올랐다.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을 1주일여 앞두고 닭고기 관련주들이 올랐다. 마니커는 상한가를 쳤다. 하림(14.29%), 동우(10.26%)는 나란히 10% 이상 상승했다.
반면 한나라당이 전날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사실상 패배하자 4대강 사업 관련주, 자전거 관련주 등 이명박 대통령 정책 테마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4대강 관련주 중 홈센타, 울트라건설, 이화공영, 특수건설, 동신건설이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자전거 관련주 가운데 참좋은레저(12.90%), 삼천리자전거(6.92%), 빅텍(6.08%)이 6%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1.17%), 포스코(3.37%), 한국전력(3.63%), 신한지주(6.70%), KB금융(7.32%), 현대모비스(0.26%), LG화학(2.39%), 현대중공업(1.87%)은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38%), 삼성생명(1.89%)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488.79)보다 6.95포인트(1.42%) 높은 495.74포인트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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