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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상승 출발…'통신업종' 강세 전망

문차일 2010. 12. 28. 16:36
【서울=뉴시스】이진례 기자 =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2022.19) 대비 6.22포인트(0.30%) 오른 2028.41포인트로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사고 있는 반면 개인은 주식을 팔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억원, 20억원 순매수를, 개인은 58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5억5300만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운수창고, 기계, 건설업이 1%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과 유통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상위 종목도 오름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KB금융, 삼성생명, 기아차가 상승 중인 반면 포스코, 신한지주는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496.68) 대비 1.19포인트(0.24%) 오른 197.87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9원으로 보합 출발했다.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중국의 긴축 우려가 잦아드는 가운데 연말 배당을 겨냥한 매수로 상승 장이 전망된다"며 "고배당 업종인 통신 업종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 금리인상이 악재로 등장했지만 AIG의 신용공여한도 취득 소식 등이 전해지며 나스닥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 & P)500지수는 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8.46포인트(0.16%) 내린 11555.0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나스닥지수는 1.67포인트(0.06%) 오른 2667.27포인트에 마감했고 S & P 500지수는 0.77 포인트(0.06%) 오른 1257.5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