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3분기 5,643.8억원의 매출로 전년동기대비 30.9%증가를 보임. 매출원가가 36%증가했ㅅ지만 영업이익은 8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증가함. 영업외수익과 영업외비용이 모두 감소를 보였지만 당기순이익은 6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7%증가함.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자동차 분야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어, 상반기에 이어서 외형과 수익성 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국내 축전지시장은 2009년 1조5천억원대의 시장으로 4대 업체들이 과점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가 40%의 시장점유율을 가진 선두업체로 자동차업체에 납품하는 OEM시장과 보수용인 A/S시장으로 이루어짐. 동사는 리튬이온 및 니켈수소전지 등 차세대 전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니켈수소전지를 바탕으로 제주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실증단지 조성사업에 진출키로 함. 납 가격의 급등이 원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부정적 요소가 있지만,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중국, 중동 등 주요 수출지역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현재 개발완료 단계인 신제품(ISS용 AGM 전지)도 유럽 수출차량에 장착되어 매출의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납가격이 1분기 평균 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영업이익률의 개선 전망으로 실적 개선도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