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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매매일지 [유럽악재 폭락]

문차일 2010. 5. 6. 17:42

 

 악재를 그냥 받아드린다..ㅋㅋ 다시 마이너스 ㅠㅠ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유럽發 악재 및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로 급락, 1,680선까지 밀려나며 마감. 휴일동안 미증시가 이틀 연속 유럽發 악재가 부각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국내증시 역시 큰 폭 하락 출발. 아시아증시 역시 일제히 약세를 보인가운데, 국내증시는 장초반부터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하게 출회된탓에 지수는 장중내내 약세권에서 머물렀음. 장후반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다소 축소했으나, 지수는 1,690선은 회복하지 못한채 마감함. 그리스 긴축안을 둘러싼 노조의 총파업 및 스페인, 포르투갈로의 재정위기 확산 우려감 등 유럽發 악재가 장중내내 지수를 압박하였음. 한편, 일본이 3% 이상 급락하는 등 대만, 홍콩, 중국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일제히 약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5.8원 급등한 1141.3원에 거래를 마감.
코스닥시장, 역시 해외 악재로 큰 폭으로 하락하며 510선 아래로 밀려남. 유럽發 악재 및 이틀간의 미증시 하락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큰 폭 하락세로 출발. 오전들어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510선을 회복하기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된탓에 지수는 오후들어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437억의 대규모 순매도를 나타내며 2008년6월12일 이후 23개월여만에 최대 순매도를 기록함.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37억, 2,656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42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5계약, 762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하락 마감.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은 비교적 큰 폭 하락 마감. 그 외 POSCO,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LG화학, 현대모비스, SK텔레콤,KT, LG, SK에너지, 삼성전기 등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기아차만이 소폭 상승 마감. 업종별로도 전업종이 일제히 하락했으며, 특히 은행,금융, 증권, 전기가스업종은 3% 이상 하락률을 기록함.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하락 종목이 우세.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포스코 ICT 등 시총 1~5위종목들이 일제히하락했으며, 그 외 동서, 소디프신소재,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성광벤드, 태광, 하나투어, 에이스디지텍, 동국S&C가 내림세를 나타냄. 반면, 다음, SK컴즈 등 인터넷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으며, CJ오쇼핑, 주성엔지니어링, 에스에프에이, 루멘스가 소폭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684.71P(-34.04P/-1.98%) KOSDAQ 509.23P(-9.76P/-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