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BLU TV 관련 매출액 급증, 주도권을 확보한 조명 시장의 성장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전망임. 특허 문제에서 경쟁사 대비 자유롭고,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의 실적 개선 등이 동사의 외형 성장에 도움이 되었음.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를 통한 원재료 내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전략적 수직계열화를 통해 수익구조도 안정적임. 이에 따라 동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8% 증가한 6,167.5억원을 기록하였음. 외형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은 135.9% 성장하면서 852.3억원을 기록하였음.
최근 동사는 해외에서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가를 연이어 영입하고 있음. 올해 초 일본 니치아 화학공업에 이어 이번엔 굴지의 조명 기업인 독일 오스람으로부터 영입함. LED 산업 최대 시장이 될 조명 시장 개화에 앞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임. 2일 LED 업계에 따르면 동사는 독일 오스람옵토세미컨덕터에서 전 세계 영업을 총괄해온 자라우자 부안둘라스 마누엘 부사장을 최근 같은 직급으로 영입했음. 자라우자 부사장은 동사의 유럽 지역 사업을 총괄할 예정임. 이에 앞서 동사는 올해 3월 'LED의 아버지'로 불리는 나카무라 슈지 미국 산타바버라대학교 교수도 기술 고문으로 영입하였음. 서울반도체가 잇따라 글로벌 LED 전문가를 영입하는 것은 조명 시장 개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일반적임.